본문 바로가기
WEDDING PREPARATIONS/예비 부부를 위한 결혼 정보

예쁜 부케 최신 추천

by SANG-HOON.LOG 2020. 4. 28.

결혼식 예쁜 부케 추천  

부케의 정의와 유래

결혼식날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님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 중 한 가지 바로 부케(BOUQUET)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부케가 의미하는 것과 부케의 종류, 특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부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를 알아보죠.

A. 부케의 사전적 정의는 신부가 드는 꽃다발입니다.

 

저는 부케가 영어인 줄 알았는데 ㅋ부케는 프랑스어로 다발, 묶음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유래하였답니다.

이 밖에도 신부화, 웨딩 플라워, 웨딩부케, 브라이들 부케라고도 일컫고 보통 장식용이나 증정용으로 꽃이나 잎을 다발로 묶은 꽃다발을 의미합니다.

 

아 ~~! 그러니까 결혼식에 가면 웨딩홀에 장식된 생화 꽃들 역시 부케라고 할 수 있다는 거네요. 그렇지만 외국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보통 신부가 손에 들고 있는 작은 꽃다발만을 가리켜 부케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그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 ^ 이래서 사람은 늘 배움이 필요한가 봅니다..ㅎ 

 

고대 외국에서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신랑이 직접 자연에서 꺾어온 꽃을 다발로 엮어 신부에게 주었다 하네요.

 

부케가 신부의 전유물이라면 신랑은 부토니어(BOUTONNIERE)가 있습니다. 신랑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신부가 답례로 신랑에게 그중 한송이를 준 것이 바로 부토니어의 유래라 합니다. 이런 뜻이 있었는지 저도 몰랐네요.

 

결혼식에서 부케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부케 던지기입니다. 한국에서는 미리 부케를 받을 친구를 신부님이 정하여 전달을 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데 맨 마지막으로 친구 분들과 직장 동료, 선후배, 지인 분들을 촬영하고 바로 이어서 부케 던지기를 촬영합니다. 

 

부케를 던지는 이유는 신부가 던지는 꽃다발이 그 꽃을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영국의 유래에서 기원하였다 하네요. 근래에 들어서는 부케를 서로 받으려다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하고 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결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부케 던지기를 진행합니다.

 

부케를 받을 친구는 부케를 받을 곳에 위치하고 사진작가의 요구에 따라 신부님은 우아하게 ^^ 부케를 친구를 향해 던집니다. 보통은 좋은 사진을 위해 두 번 세 번 정도 촬영을 합니다. 간혹은 신랑님도 재미 삼아 부토니어를 자신의 친구들을 향해 던지기도 하는데 실제 의미보다는 재미있는 사진 촬영을 위해 그렇게 하기도 합니다.

 

  부케의 종류 

웨딩드레스만큼이나 부케 또한 종류가 많이 있어 신부는 결정을 하는데 많은 행복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부케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됩니다. 바로 라운드 형, 컴포지트 형, 케스케이드 형입니다.

 

■ 라운드 부케 (Round bouquet)

 

라운드 부케는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부케의 형태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거죠.^^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원형 형태로 풍성한 모양이 아름다운 부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드레스에도 문안하게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라운드 형태의 단점일 수 있는 단조로움을 탈피한 아래와 같이 변형된 믹스된 디자인의 라운드 부케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부케 전문샵 플빈 

■ 크레센트 부케 (Crescent bouquet)

 

크레센트 부케는 라운드 부케의 모양과는 달리 부케의 한쪽 끝이 뾰족한 형태를 띱니다.

크레센트라고 이름이 지어진 이유도 부케의 모양이 가로가 길고 넓은 초승달의 모습과 닮았다 해서입니다. 

실제 제가 본식 촬영 시 크레센트 부케를 든 신부님은 거의 극 소수를 제하고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그만큼 한국보다는 외국에서 더 많이 사랑을 받는 부케인 거 같습니다.

부케의 크기와 모양을 고려할 때 슬림한 형태의 A라인 드레스나 H라인 드레스와 매치하시면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매거진 H 

■ 케스케이드 부케 (Cascade bouquet)

 

케스케이드 부케의 케스케이드는 폭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또 다른 말로 샤워 부케라고도 합니다.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부케의 모양이 폭포처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 같다 해서입니다.

 

케스케이드 부케 역시 결혼식 당일 본식에서는 들고 계신 신부님을 아직은 한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 ^ 

한국에서는 결혼식 당일보다는 스튜디오 연출 촬영 시 케스케이드 부케나 크레센트 부케를 소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습니다.

 

케스케이드 부케가 유명세를 타고 신부님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시절도 있는데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된 영국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비가 바로 케스케이드 부케를 들고 있던 모습이 다른 신부님들의 눈에도 너무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보였기 때문이겠죠.

 

이미지 출처 아뜰리에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