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본식 메이크업 촬영 많이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 ^웨딩 영상 더 스토리 곰 대표가 들려드리는 웨딩 촬영 이야기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웨딩 본식 메이크업 촬영 꼭 해야 하나요?입니다.

 

본식 메이크업 촬영은 많은 예비 신부님들께서 웨딩 촬영 시 (스냅, 영상) 추가 구성을 놓고 진행할지 말지 가장 많이 고민을 하신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본식 메이크업 촬영은 본식 촬영 작가를 추가할지 말지 구성을 고민하는 것 과는 또 다른 행복한 고민거리입니다.

메이크업 촬영은 웨딩 본식 촬영 구성에 기본 포함되는 구성은 아니다 보니 진행 유무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으실 거예요.

 

업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상보다는 스냅 업체들의 경우에 본식 촬영 구성에 처음부터 필수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영상의 경우는 구성에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경우보다는 추가 구성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진행 유무도 영상에 비해 스냅이 더 많이 메이크업 촬영이 진행됩니다.

 

사진과 영상 두 가지 모두를 다 촬영하면 가장 좋지만... ^ ^또 여러 가지 현실적인 부분들을 고려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메이크업 촬영을 진행하려는 신부님들이 공통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웨딩홀에서 진행되는 본식 촬영과는 또 다르게 메이크업 촬영은 좀 더 신랑님과 신부님께 집중된 인물 연출 촬영이 가능합니다. 웨딩홀에서는 두 분을 포함한 전반적인 모든 상황들을 담지만 메이크업샵 촬영은 그보다는 좀 더 감성적인 장면들이 연출이 가능하죠.

 

준비 과정에서 메이크업 촬영 결과물 샘플을 보신 신부님들이 진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시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신부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출 장면이 특별히 선택한 나만의 웨딩드레스를 입기 전 촬영하는 컷과 또 티아라를 머리에 올리시는 장면 메이크업샵에서 나와 차량으로 이동후 탑승하는 장면들이 메이크업 촬영을 하고자 하는 신부님들이 진행을 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이외에도 신랑님들의 경우 턱시도를 입는 모습 구두를 착화하는 장면 또 보우타이나 커프스를 정돈하는 장면도 많이 사랑받는 연출 장면입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촬영을 고민하는 이유 중에는 메이크업 전과 후의 모습 BEFORE AFTER 느낌.. 음... 어떤 느낌적 느낌인지 아시죠 ^^ 메이크업으로 인해 전과 후가 이렇게 달라진다는 걸 굳이 촬영으로 증명하는 게 되면 안 되잖아요 ^^ 

또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결과물이 너무 단조롭거나 중복적으로 보일 수 있고 너무 리얼한 내추럴 한 모습들이 나중에 보면 부담스러워 기대와 달리 실망을 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을 수 있다 보니 고민이 되실 수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웨딩 당일 메이크업과 드레스를 피팅하는 장면은 분명 의미 있는 기록으로 다른 걸로 대체할 수 없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신부님들은 (신랑님들은 사실 메이크업 촬영 ㅋ 말 안 해도 다 아시죠) 메이크업 촬영을 진행하시는 거죠.

 

솔직히 저는 제 입장에서 매출도 좋지만 신부님들께서 메이크업 영상 촬영 꼭 해야 하는지 물으시면 위에 알려드린 내용 설명드리고 스냅이나 영상 하나만 선택하셔도 된다고 상담드리는 편입니다. 꼭 둘 다 해야 할 필요는 크게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메이크업 촬영을 하기 원하시는 신부님들께 지금 알려드리는 실전 팁이 있는데요. 지금 설명드리는 내용을 반드시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 ^ 

 

먼저 계약된 샵에 촬영이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샵들이 촬영이 가능하지만 일부 샵들은 촬영 전체가 불가하거나 일부 장면을 불가한 곳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반드시 사전에 먼저 확인을 해보신 후 결정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당일날 촬영 작가님 왔는데 촬영이 안되거나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하면 ㅠㅠ 너무 속상하잖아요. 기분 다 망치게 되는 거죠.

 

또 한 가지는 신부님께서 다른 자료나 사진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메이크업 샵 장면들이 있다면 따로 확인하셔서 촬영 작가님께 먼저 전달해드리고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작가님들이 상황에 맞는 좋은 장면들을 촬영해주시겠지만 신부님께서 개인적으로 원하는 꼭 찍고 싶은 장면은 따로 요청하세요 ^^ 

 

끝으로 한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은 결국 촬영도 메이크업도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

 

신부님께서 조금 힘들고 신경 쓰시는 게 피곤한 일일 수 있지만... 조금 더 신경 쓰셔서 당일 진행 도와주시는 실장님이나 원장님께 먼저 양해도 구하고 인사도 드리면서 박카스라도 한병 드리면 ^^ 그분들 역시 정말 잘 협조해주시는 걸 직접 많이 보아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길고 두서없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전해드리는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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